매년 이맘때 어김없이 보게 되는 도서가 있지요. 바로 <트렌드 코리아 2022>입니다. 
내년의 키워드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다꿈레터가 발빠르게 알려드릴게요. 


👩나노사회

나노사회는 극소단위로 파편화된 사회를 일컫습니다. 공동체가 개인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졌다가, 비슷한 모임별로 재집결 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를테면, 해시태그를 통해 끼리끼리 관계 를 맺는 등, 소속보다 개인의 선호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머니러시
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미국 서부에서 금광이 발견되자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골드러시'에 빗대어, 수입을 다변화 및 극대화하는 노력을 '머니러시'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수입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자 하는 머니러시는 'N잡'과 '투자'로 양분됩니다. 

👜득템력
경제적 지불 능력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희소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소비자의 능력입니다. 상품 과잉의 시대, 이제 돈만으로는 부를 표현할 수 없는 현대판 구별짓기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러스틱 라이프
촌스러움이 힙해지고 있습니다. 날것의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면서도 도시 생활에 여유와 편안함을 부여하는 시골향 라이프스타일을 지칭합니다.

🚴헬시플레저
젊은 세대가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봐야할 것은 소비자들이 더 이상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건강 관리도 즐거워야 하는 이른바 '헬시플레저'(health + pleasure) 입니다. 

👋엑스틴(X-teen) 이즈 백
기성세대와 MZ세대 사이에 끼어 낀 세대로 전락한 그들. 기성세대보다 풍요로운 10대를 보낸 이 새로운 40대는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지며 자신의 10대 자녀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한다는 면에서 '엑스틴'이라고 불립니다. 엑스틴은 시장을 소비력으로 이끄는 주도 세력이며 큰 시장을 장악하려면 엑스틴을 잡아야 합니다. 

🏃바른생활 루틴이
자기관리에 철저한 신인류가 나타났습니다. 근로 시간 축소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과 업무의 자유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자기 관리 욕구가 커지게 된 것인데요. 이들은 스스로를 통제해 생산성을 높이고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며 행복을 추구합니다. 
(이 키워드는 완전 다꿈스쿨, 나인해빗 아닌가요? 속닥속닥😁) 

😲실재감테크
이 기술은 가상공간을 창조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감각 자극을 제공하며, 생활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기술입니다. 생활의 모든 영역이 실제를 초월하고 있는 시대, 앞으로 소비자를 붙잡을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의 핵심은 누가 더 실재감을 잘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라이크커머스
시장의 오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좋아하는 게 보이면 그냥 눌러서 사는 바로 "좋아하면 산다!"는 것인데요. SNS의 발달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탄생이 상시 쇼핑 시대를 열었습니다.

👄내러티브 자본
강력한 서사, 즉 내러티브를 갖추는 순간, 당장은 매출이 보잘것없는 회사의 주식도 천정부지로 값이 오를 수 있습니다. 2022년에 치러질 두 번의 선거는 치열한 내러티브 전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네요.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함께 '검은 호랑이의 해'도 함께 화이팅입니다.   

- 2021.11.16 꿈 에디터 드림 / 출처 <트렌드코리아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