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꿈에디터 레몽입니다🖐

어느새 추워지기 시작하는 11월이네요,

2023년을 되돌아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 거 같아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그런 만큼 어떻게 시간을 쓰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지겠지요.

남은 시간도 여러분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시간을 값지게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쌀쌀한 11월의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을 응원할게요😀

요즘 MZ세대들은 파이어족이 되고자 합니다. 즉 2030 세대는 투자를 통해 모은 자산을 바탕으로 조기은퇴 후 인생을 즐기려 한다는 겁니다. 생계를 위해 밤낮없이, 주말도 휴식도 없이 일해야 했던 부모 세대를 생각하면 이런 생각은 일견 현명해 보입니다. 일만 하다 가는 게 인생은 아니니까요.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출간한 김영민 교수는 파이어족에 대한 견해를 이렇게 답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시간, 그 긴 여가의 무료함과 권태로움을 견디기 어려울 거라는. 지금은 노동의 피로에 찌들어 일하지 않는 여가를 갈망하지만, 막상 그렇게 살아보면 그 또한 만만치 않을 거라는.

많은 청년들은 회사를 옮길지, 공부를 더할지, 창업을 할지 등을 고민하며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를 묻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기준이 무엇인가입니다. 자신의 중심을 먼저 들여다봐야 해요. 자신에게 중요한 것, 자신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회사의 주인이 되라는 게 아니라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의 주인이 되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하잘것없는 일이라도 내가 맡고 있다면 나의 일입니다. 그저 회사 일을 해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나의 일을 하는 겁니다.

회사나 상사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귀하디 귀한 세월을 그들의 수준에 맞춰 흘려보내는 건 바보 같은 일이죠. 그러니 꼭,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네요.

의욕이 나지 않는 업무 환경일 수도, 상사와 마음이 맞지 않을 수도, 동료들도 대충 일하는 분위기라 혼자 열심히 일하면 튀어 보일까 싶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보내는 한 시간, 두 시간도 우리 인생입니다. 밀도를 높이는 것은 회사가 아닌 우리 자신의 인생을 위한 일인 거죠. 내가 일의 주인이라 여기는 태도와 노력으로 시간의 밀도를 높이세요. 그럼 그만큼이 자기의 역량, 자산으로 쌓일 겁니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고 성취도 하고 싶어 합니다. 문제는 그 좋아하는 것이 뭔지를 도통 모르겠다는 겁니다.  내 일을 좋아하는 것을 모를 때는 적어도 그 일과 사계절을 지내봐야 합니다. 그래야 좋아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연애와 결혼은 별개라고 하죠? 시간과 노력을 들여 알아가며 핵심에 닿아보세요. 이 세상 어떤 일도 하나하나 경험을 쌓고 축적하지 않으면, 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스스로 깨우치지 않으면 자신의 것이 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맞는 고유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출처: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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